[책그림] 내가 새해 목표를 지키지 못한 이유
- 영상내용 -
작년 제 새해 목표는 두 가지였습니다.
책쓰기와 달리기.
하지만 일년 동안 책쓰기는 프롤로그에서 더 나아가지 못했고 새로 산 운동화는 신발장 안에서 방치되었습니다.
왜 나는 새해 목표를 지키지 못 했을까?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책을 쓰기 위해 다음고 같이 계획을 세웠습니다.
아침 6시부터 10시까지 최소 500단어 이상의 원고를 쓰기.
많은 작가들이 아침에 글을 쓰고 그 양이 500단어 즈음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의지가 불타오르던 저는 그들과 같은 수치를 목표로 했습니다.
그리고 실패했습니다.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에서는 정반대의 방법을 알려줍니다.
책은 목표를 말도 안되게 작게 잡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게임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처음에 게임은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플레이어는 몬스터를 쉽게 무찌르고 빠르게 성장하면서 재미를 느낍니다.
습관 만들기가 어려운 이유는 우리가 처음부터 보스 몬스터를 무찌르려고 해서 입니다.
보스는 쓰러지지 않고 우리는 첫날부터 좌절을 하고 게임을 포기합니다.
제가 처음부터 전문 작가의 생산성을 따라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바보스러울 정도로 목표를 작게 설정하라고 합니다.
운동이라면 팔굽혀펴기 5번, 글쓰기라면 세줄 정도 입니다.
얼마나 바보스러워야 하냐면 그 습관을 미루는게 말이 되지 않을 정도여야 합니다.
'내일부터 할 거야'
'다음달 1일부터 해야지'
고작 팔굽혀펴기 5번을 하는데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요?
변명을 집어 치우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합시다.
500단어가 아니라 딱 세 줄만 글을 쓰고 한시간 달리기가 아니라 동네 한바퀴만 슬슬 걷다 옵시다.
그러다보면 글이 잘 써져서 두 세시간 펜을 놓지 않을 때가 있고 걷는게 즐거워서 몸이 가벼워서 가뿐히 한 시간을 달리다가 올 때가 있을 것입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새로운 습관을 들일 때는 일주일에 2,3번 보다는 매일 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일주일에 2번 운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여러분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음과 같이 자기합리화를 할 것입니다.
'이번주에는 한번만 하고 다음주에 세번하면 되지 않을까?'
매일 하기로 정하면 오늘 그것을 할지 말지 고민할 일도 결심할 일도 없습니다.
책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낮춰도 되는 것은 어려움의 수준이지 빈도가 아니다.
바보스러울 정도의 습관을 매일매일 반복합시다.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책에서 알려주는 꿀팁입니다.
"좋은 습관은 진입장벽을 낮추고, 나쁜 습관은 진입장벽을 높이는 것이다"
일기쓰기 습관을 가지려 했던 저자는 워드 프로그램을 여는데 로딩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싫었습니다.
쓰고 싶었던 마음이 그새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메모장을 사용합니다.
반면 버리고 싶은 습관은 제대로 시작하기 어렵게 만들어야 합니다.
SNS 사용을 줄이고 싶었던 저자는 먼저 스마트폰에 있는 어플을 삭제하고 컴퓨터의 웹브라우저로만 SNS를 사용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그는 SNS를 다 하고 나면 매번 로그아웃을 했습니다.
다시 SNS를 하려면 로그인을 하고 2단계 인증까지 해야 했기에 언제부턴가 그는 꼭 필요할 때가 아니면 SNS를 하지 않게 될 수 있었습니다.
비슷한 방법으로는 다음이 있습니다.
초콜릿을 복잡한 암호를 입력해야 열 수 있는 금고에 넣어두기, 빨리 먹는 습관을 버리기 위해 자주 쓰지 않는 손으로 밥먹기 등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올해 세운 새해 목표, 잘 지키고 있으신가요?
저는 작년에 실패한 목표를 올해 다시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작년과 달리 바보스러울 만큼 작은 숫자로 시작하고 습관의 진입장벽을 조절하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는 어플을 새로 설치했고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서핑을 자주 하는 것 같아 웹브라우저를 아예 삭제했습니다.
항상 운동화를 신고 다니면서 틈이나면 주변을 걷게 되었습니다.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는 사소하지만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새해 목표를 잘 지키지 못했다면 여러분도 조금씩 습관을 바꿔나가보는 것 어떨까요?
여러분의 올해 목표를 응원합니다.
영상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올립니다.
매번 하는 이야기 또 그 이야기 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다는 것과 나의 행동이 일치 되는 것은 다른 이야기 입니다.
또 그이야기 인가 하는 사람은 아마도 실행을 하지 않는 사람일 것입니다.
어떤 상황이든 현재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 입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목표도 이룰 수 없고 산에 오르는데 발을 떼지 못하는 상태이면 정상은 스스로의 힘으로 절대 볼수 없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안되는 인생이 되어 버리고 만것입니다.
물론 불가항력 적인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예외에 속하는 극히 낮은 이야기 입니다.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는데 들어서는 안될 예시 입니다. 그리고 안되는 이유를 찾기 위한 예시 일 뿐입니다.
안하는 것이 아니고 못하는 것임을 보여주는 자기합리화 입니다.
저역시 습관을 키우고자 매일 노트에 기록하는 일이 있습니다.
벌써 약 1년정도가 시작한지 지나고 있지만 여전히 습관을 유지 하는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뀐 부분이 더많습니다.
저역시 미루어서 몰아서 하는 경우도 아직 있습니다. 그래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제대로 습관이 안된 이유가 그것일지도 모르지만 기록은 남아 있습니다.
제가 남긴 기록들은 나에게 있어서 내인생에 피가 되고 뼈가 되는 양분이 될것입니다.
습관이라는 것을 애초에 없는 것을 실제로 있는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신의 영역이기도 합니다.
무에서 유로 바꾸는 작업 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합리화를 하라고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신의 영역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누구나 할 수도 있는 겁니다.
없던것을 있는 것으로 만드는 것은 누구고 창조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운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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