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 그라운드] 우리가 너무 쉽게 빠지는 '논리적 실수' (베토벤의 오류)
우리는 원인과 결과를 자주 혼동하곤 합니다.
거기엔 분명 무언가 있을거야 라고 생각하는 '베토벤의 오류'
무심결에 우리도 오류에 빠져있다. (참고: 문제해결사, 유정식)
'베토벤의 오류'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베토벤의 웅장한 교향곡을 듣다 보면 먹다 남은 음식과 더러운 옷이 굴러다니는 아파트 구석에 앉아 위대한 음악을 창조하는 모습이 쉽게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베토벤의 아파트를 목겨하지 못한 당시의 사람들은 그의 음악만을 듣고 그가 대저택에서 명작을 탄생시켰을 것이라고 짐작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베토벤의 오류란,
과정과 결과가 서로 비슷하리라는 편견을 꼬집는 말입니다.
즉, 다시 말하자면 '뭔가 있을 거야'라고 단정짓는 습관을 말합니다.
어떤 기업이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화려하게 등장한다면 으레 그곳엔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반드시 존재하리라고 믿는 것들, 이런 것들이 베토벤의 오류중 하나입니다.
인간은 어떤 상황에서라도 기본적으로 패턴을 찾으려고 하기 때문에 상식적이고 지극히 평범한 것이 성공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신선하고 예외적이며 특이하게 보이는 무언가를 찾아내려고 합니다.
이것이 심화되면 원인과 결과를 거꾸로 생각하는 오류에 빠지게 됩니다.
현상에 대해 '뭔가 있을 거야'라는 시각으로 바라보면 뭐든지 정말 '뭔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베토벤이 위대한 음악을 작곡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그 더러운 작업환경이었다고 잘못된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구글과 같이 성공한 기업들이 복리후생에 많이 투자하는 모습을 보며 복리후생이랴 말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강력한 방법이라고 다른 요소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반화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복리후생과 관련된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구글이 잘 나가는 이유가 바로 복리후생입니다!"
그러니 '복리후생을 강화하면 구글처럼 될 수 있습니다."라는 말을 별 의심없이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다들 알다시피 말도 안된는 이야기다.
가짜 원인의 오류에 빠지는 사람들은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등 잘 나가는 CEO들이 모두 대학 중퇴생이니 훌륭한 CEO가 되려면 대학 중퇴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과 별다를 바 없다.
문제에 대한 실증 과정과 해법을 구상하면서 이런 논리 오류에 빠진다면 절대로 설정할 수 없다.
멀리서 보면 우습게 보여도 생각보다 쉽게 빠질 수 있는 '논리 오류'
또 사람들이 흔히 갖고 있는 논리 오류는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봅시다. 성공한 사람이 성공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영화,소설,만화에서는 영웅이 되는 사람은 영웅이 될 만한 요소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비빌일지라도 나중에는 영웅의 가족력이나 선택받은 무기등을 얻게 되거나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을 그렇지 않습니다.
과정과 결과는 같지 않습니다. 성공의 요소는 자신이 만들어 나가가는 것이지 타고나거나 물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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