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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 (Father and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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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

Father and son.mp4


저희 집에도 영상은 아니지만 위와 같은 위치에서 아버지와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제가 한 5살 정도 였을 때 사진입니다. 

아버지와 해변에서 발자국 찍기를 하며 놀고 있는 것을 뒤에서 어머니가 찍어 준 사진입니다.

이 영상을 보나 보니 그때의 기억이 나서 몇자 적습니다.

제사진을 보면 발자국이 제껀 삐뚤빼뚤한 모양으로 나있고

아버지의 발자국은 자로 잰듯 똑바른 직선으로 나있습니다.

이상하게도 발자국을 일직선으로 낼수가 없었습니다.

오래전에 있던 일이지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건 아버지의 한마디였습니다.

내 발끝을 보는 것이 아니라 앞을보고 걸어라

 멀리 목표를 정해 걸어야 발자국이 똑바로 남는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물론 그때 저의 나이는 5~6세 정도 밖에 안되었습니다.

그걸 기억한다고? 라고 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실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 당시 저는 모레사장에 발자국을 남기면서 걷는 아버지를 따라 하는 중이었습니다.

똑같이 발을 모아 발자국을 남기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아버지처럼 가지런하게 일직선되게 발자국이 나지 않았습니다.

내 발 모양을 보면서 집중해서 찍어 봤지만 모두 헛 수고 였습니다.

아버지 말씀을 듣고 발끝을 보지 않고 발자국을 남겼더니

정말로 가지런하게 발자국이 찍혔던 기억이 남습니다.

정말 단순한 진리이지만 또 한 단순하게 잊고 살아 갑니다.

목표를 정하고 발끝을 내려다 보지 않고 인생을 나아갔을때

비로소 제대로 된 발자국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을

목표가 없다면 내가 걷고 있는 길에서 발자국을 보면 알수 있듯이 

목표점 까지 직진이 아닌 우왕좌왕 거린 발자국들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인생을 어떻게 지내고 있을 까요?


목표를 보고 걸으세요!!

우리는 운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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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그라운드] 부모로 산다는 것 영상을 보고서 든 생각 (자기반성)


2년 전 어느날 밤, 그날은 두 아이와 함께한 날이라기보단 두 아이에게 시달린 것 처럼 느껴지는 날이었다.

그래서였을까?

나는 예민할 대로 예민해져있었다.

이 상황을 모르는 7살짜리 첫째 딸은 양치질을 하다가 장난을 쳤고,나는 "장난금지!"라며 딸에게 호통을 치고 말았다.

양치질을 하고 내복을 잘못입은 딸에게 "정신차려" 라고 말하며 따끔한 주의를 주기도 했다.

딸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퍼즐 게임을 하고 싶어했지만 지친 나는 "이렇게" 말하며 매몰차게 거절했다.

"아빠 지쳤어. 이제는 아빠시간!" 

딸의 표정에는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냉정하게 외면한 채, 소파에 기대 책을 펼쳤다.

그리고 20분 후...

딸 아이가 자겠다며 인사를 하러 왔다.

우리의 인사는 으레 하는 굿나잇 뽀뽀였다.

그런데, 딸이 다가와 입을 맞추고는 10초 동안 입술을 떼지 않았다.

그러더니 조막만한 손으로 내 볼을 감싸고 내 목소리를 흉내 내듯 굵은 목소리로 호탕하게 말했다.

"사랑해. 고영성!"

딸이 방으로 들어간 후, 한동안 움직일 수가 없었다.

따뜻함과 죄책감, 회복과 후회가 가슴속에서 소용돌이쳤기 때문이다.

그러다 문득, 손에 들린 책 제목을 보았다.

"부모로 산다는 것"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

그래, 부모는 그렇게 살아간다. 


이 이야기는 고영성 작가님의 에피소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 부모의 마음을 잘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나쁜 자식인것은 확실하게 할고 있습니다. 

뭐라 한마디 쯤은 하실 수도 있는데 이제는 머리 큰 자식이라고 참고 참으십니다. 

좀전에 TV에서 결혼 시기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더 군요.

좀더 늦게 또는 빨리 했으면 했는지 대한 생각들을 이야기 하는 내용이 었습니다. 

할꺼 다해보고 놀꺼 다놀고 느즈막히 하는게 좋았겠다라는 패널들이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신 밥먹으면서 인생을 좀더 즐기다 하는게 좋다는 패널의 이야기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럼 당신 어머니는? 이런생각 부터 들더군요. 말이 그렇다는 이야기 일 수도 있습니다.  이미 결혼도 하시고 아이도 있으신 분이니까요.

저 역시 집에 오면 저의 어머니께선 밥부터 챙겨 주십니다. 저역시 아직 밥충이 자식이 맞죠.

스스로 챙겨 먹기도 하지만, 해주시는 밥이 더 맛이 있습니다. 이유는 공감하실 꺼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나쁜 놈 입니다. 요즘은 늘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요즘 세상이 많이 좋아 졌다고 하고 각종 운동들과 성평등을 이야기 많이 하는 세상입니다. 

그런데 우리 어머니들은 좀 나아 지셨나요?

우리 스스로도 세우지 못하고 떠들고만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부터 그리고 제 주변을 봐서도 완벽한 독립은 하지도 못하고 있는 우리 자식들이 너무도 많은것 같습니다. 

그나마 조금, 조금이라도 더 이야기라도 좀더 많이 해보려고 하지만 마음 먹은 만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성해야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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