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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뉴] BTS UN 연설 이후 세계적으로 일어난 이야기 


미국 뉴저지주 에그 하버 타운쉽에 있는 중학교의 한 교사는 지난달 24일 수업전 칠판에 

"Find your name and find your voice and  #Speak yourself"

라는 문장을 적었다.


'너의 이름과 목소리를 찾고 너를 세상에 말해라" 이는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뉴욕 UN총회 회의장에서 한 연설 내용의 일부였다.

그는 수업때마다 들려주고 싶은 메세지를 적었는데 그날 아침 RM의 UN연설을 TV로 보고 감명을 받아 그날 칠판에 적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의 글에 한 학생이 

"The me of yesterday. The me of today. The me of tomorrow. With no exceptions its all me. Answer: Love Myself "

라는 RM의 또다른 연설 내용을 받아 적은 뒤 "Answer: Love Myself"란 부제를 달았다고 한다.

이는 RM의 연설문이기도 했지만 방탄소년단의 최근 앨범에 실린 노래이기도 했다. 

또한 현지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RM의 연설 내용은 화제가 됐다.

시카고주에 살며 LA타임즈 칼럼을 쓰는 한 기자는 아들이 다닌 초등학교에서 7명이 넘는 학부모가 BTS의 유엔 연설을 봤냐고 물었고 그중에는 아이에게 보여주려고 BTS 연설장면을 녹화한 부모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포르투칼의 한 팬은 영어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RM의 연설 영상을 틀고 관련 토론을 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미국 SNS엔 #Speak Yourself 관련 글들이 쏟아졌고 BTS의 음악을 계기로 용기를 얻었다는 내용으로 자신의 힘든 상황을 고백하는 형식의 글들이 올라 왔다.

'어려서 성적 학대를 자주 받다 나를 혐오하게 됐다'(go***)

'내가 못난거 같아 사랑을 포기하고 말하지 못했다'(kj***)

'잦은 이사로 친구를 만들 기회가 없었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 사람들이 날 가난해서 싫어하는 줄 알았다'(ji***)

'성 정체성을 알지 못해 고민하다 힘들 시절을 겪었는데 BTS의 음악을 계기로 용기를 얻었다'(jen***)


이런 용기있는 고백들이 일종의 운동처럼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

[ENG]

A teacher at a middle school in Egg Harbor Township, New Jersey, U.S.A. Write down the sentence "Find your name and find your voice and #speak yourself."

"Find your name and find your voice and #speak yourself."was part of what RM, the leader of the bulletproof U.N. General Assembly in New York said.

He wrote a message that he wanted to give in class, and was impressed by RM's speech on TV that morning and wrote it on the blackboard that day.

But in his article, a student wrote,"The me of yesterday. The me of today. The me of tomorrow. With no exceptions its all me. Answer: Love Myself "

After taking notes of another speech by RM, he is said to have been subtitled "Answer: Love Myself."

It was RM's speech, but it was also a song from a recent album by the Bangtan Boys.

Also, RM's speech became a hot topic among local parents.

A reporter who lives in Chicago and writes the LA Times column asked, "Did more than seven parents see BTS's U.N. speech at their son's elementary school?" Some of them recorded the BTS speech scene to show their children.

Also, a fan of Portugal said that an English teacher played RM's speech video in class and discussed the issue.

Meanwhile, U.S. social networking sites posted articles about #speak Yourself, and the BTS's music encouraged them, which made them confess their difficult situation.


"I was often sexually abused as a child and hated myself" (go***)

"I'm not good.I couldn't give up love and talk."(kj***)

...

"Speed Yourself," which is released on social networking sites, seems to grow like a single campa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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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운이좋습니다. 

방탄소년단, BTS의 UN 유엔 영어 연설 (BTS UN Speech Reaction) 내용


방탄소년단,BTS 가 UN에서 연설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연설 내용을 찾아 정리해서 올려 봅니다. 영상은 내용 아래에 링크 하였습니다. 


Thank you Mister Secretary General, UNICEF Executive Director, and all the excellencies and distinguished guests from across the world.

사무총장님,유니세프 총재님, 그리고 세계 방방곡곡에 오신 각료 및 내외 귀빈 여러분, 감사합니다.

My name is Kim Namjoon, also known as RM, the leader of the group BTS.

저는 김남준이라고 하며 BTS의 리더 RM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It is an incredible honor to be invited to an occasion with such significance for today's young generation.

오늘날의 젊은 세대에게 매우 중요한 이 자리에 초대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Last November, BTS launched the Love Myself campaign with UNICEF built on our belief that that true love first begins with loving myself.

지난 11월, BTS는 Love Myself라는 캠페인을 유니세프와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이 캠페인은 진정한 사랑이란 자기 자신을 사랑함으로써 시작된다는 우리의 믿음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We've been partnering with UNICEF's End Violence program to protect children and young people all over the world from violence.

우리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유니세프의 폭력 근절 프로그램에 참여해오고 있습니다.

And our fans have become a major part of this campaign with their action and with their enthusiasm.

그리고 우리의 팬들은 이 캠페인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면서 큰 역활을 해왔습니다.

We truly have the best fans in the world.

우리는 진정 세계 최고의 팬들을 가진 그룹입니다. 

And I'd like to begin by talking about myself.

먼저 제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I was born in Ilsan, a city near Seoul,South Korea.

저는 대한민국 서울 근교 도시 일산에서 태어났습니다. 

It is a really beautiful place with a lake, hills, and even an annual flower festival.

일산은 호수와 언덕도 있고, 매년 꽃 축제도 열리는 아주 아름다운 곳입니다.

I spent a very happy childhood there and I was just an ordinary boy.

저는 일산에서 행복한 유년기를 보냈으며 아주 평범한 소년이었습니다.

I used to look up at the night sky and wonder and I used to dream the dreams of a boy.

호기심 있게 밤하늘을 쳐다보던 저는 소년이라면 누구나 꾸었을 듯한 꿈들을 꾸곤 했습니다. 

I used to imagine that I was a superhero who could save the world.

제 자신이 이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슈퍼영웅 이라고 상상하곤 했습니다. 

And in an intro to one of our early albums, there's a line that says, "My heart stopped when I was maybe 9 or 10."

우리의 초창기 앨범 인트로 가사 중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내가 9살 혹은 10살 때 나의 심장은 멈췄다."

Looking back, I think that' when I began to worry about what other people thought of me and started seeing myself through thier eyes.

뒤돌아 생각해 보면, 그때가 바로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걱정하고 그들의 눈으로 제 자신을 보기 시작했던 때인것 같습니다. 

I stopped looking up at the night skies, the stars. I stopped daydreaming.

저는 더 이상 밤하늘과 별을 보지 않고, 공상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Instead, I just tried to jam myself into the molds other people made.

대신, 저는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을 틀에 저를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Soon I began to shut out my own voice and started to listen to the voices of others.

그리고 제 안의 목소리를 내지 않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만을 들으려 하기 시작했습니다. 

No one called out my name, and neither did I.

그 누구도 제 이름을 부르지 않았습니다. 제 자신조차 도.

My heart stopped and my eyes closed shut.

나의 심장은 멈추고 나의 눈도 감기게 되었습니다. 

So, like this, I, we, all lost our names.

이렇게, 나, 우리 모두 이름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We became like ghosts.

우리는 유령처럼 되었습니다.  

But I had one sanctuary and that was music.

하지만 저에게는 음악이라는 안식처가 있었습니다. 

There was a small voice inside of me that said "Wark up,man,and listen to yourself".

제 안에는 저에게 "일어나, 네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 라고 말하는 작은 속삭임이 있었습니다. 

But it took me quite a long time to hear music calling my real name.

하지만 음악이 저의 진짜 이름을 부르는 것을 듣기 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Even after making th decision to join BTS, there were a lot of hurdles.

BTS에 합류하기로 결정 한 후에도, 많은 난관들이 있었습니다. 

Some people might not believe but most people thought we were hopeless and sometimes I just wanted to quit.

몇몇 분들은 믿지 않으실지도 모르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우리에게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고 그리고 저는 가끔씩 그만두고 싶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But I think I was very lucky that I didn't give it all up.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이 모든 것을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 행운이었습니다. 

And I'm sure that I and we will keep stumbling and falling like this.

그리고 저는 확신하건 대 저와 BTS는 앞으로도 계속 이와 같은 어려움들을 겪게 될 것입니다. 

BTS has become artists performing in those huge stadiums and selling millions of  albums right now, but I am still an ordinary 24 year-old guy.

BTS는 큰 스타디움에서 공연하고 수백만 장의 앨범을 판매하는 아티스트가 되었지만 저는 여전히 24살의 평범한 청년일 뿐입니다. 

If there is anything that I've achieved, it was only possible that I have my other BTS members right by my side and because of the love and support that our ARMY fans all over the world made for us.

그리고 제가 지금까지 이룬 것이 있다면 그것은 제 옆에 있어준 BTS 멤버들과 사랑과 지지를 해주신 세계 방방곡곡의 ARMY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And maybe I made a mistake yesterday, but yesterday's me is still me.

저는 어제도 실수를 저질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어제의 그런 나 역시 여전히 지금의 제 자신입니다. 

Today I am who I am with all of my faults and my mistakes.

오늘 저는 많은 흠을 가지고, 실수를 저질렀던 그대로의 저의 모습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Tomorrow I might be a tiny bit wiser and that would be me too.

내일 저는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저의 모습도 역시 제 자신의 한 부분 입니다. 

These faults and mistakes are what I am, making up the brightest stars in the constellation of my life.

이런 흠들과 제가 저질렀던 실수들이 제 인생이란 별자리의 가장 밝은 별들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실수들과 흠이 있었기에 지금 이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I have come to love myself for who I am, for who I was, and for who I hope to become. 

저는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나, 과거의 나, 그리고 제가 바라는 나 이 모두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I'd like to say the one last thing.

마지막으로 안 말씀 드리자면

After releasing our Love Yourself albums and launching the Love Myself campaign, we started to hear remarkable stories from our fans all over the world how our message helped them overcome their hardships in life and start loving themselves.

Love Yourself 앨범을 발매하고 Love Myself 캠페인을 시작한 후로 우리는 전 세계 팬들로 부터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우리의 메세지가 이들이 역경을 헤쳐 나가고 스스로를 사랑하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들었습니다. 

Those stories constantly remind us of our responsibilities.

이런 팬들의 이야기들은 우리로 하여금 책임감을 가지게 합니다. 

So, let's take all one more step. We have learned to love ourselves so now I urge you to "speak yourself".

한 걸음 더 나아 갑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제는 여러분들 "스스로 목소리를 내야" 할 차례 입니다. 

I'd like to ask all of you, what is your name?

여러분 모두에에게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What excites you and makes your heart beat?

무엇이 여러분을 설레이게 하고 여러분의 심잘을 뛰게 하나요?

I want to hear you voice and I want to hear your conviction.

나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여러분의 신념을 듣고 싶습니다. 

NO matter who you are, where you're from, your skin color, your gender identity, just speak yourself. Speak yourself.

출산, 인종, 성 정체성에 상관 없이 여려분의 이야기를 하세요. 자신의 목소리를 내세요

Find your name and find your voice by speaking yourself.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어 여러분의 자아를 찾으세요.

I'm Kim Namjoon and also RM of BTS.

저는 김남준이고 BTS의 RM 입니다. 

I'm an idol and I'm an artist from a small town in Korea.

저는 아이돌이자 한국의 조그만 마을 출신의 아티스트 입니다. 

Like most people I've made many and plenty mistakes in my life.

저는 대다수의 사람들 처럼 인생을 살면서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 왔습니다. 

I have many faults and I have many more fears, but I'm going to embrace myself as hard al I can and I'm starting to love myself gradually, just little by little.

결점도 많고 두려움도 많지만,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한 제 자신을 받아들일 겁니다. 

그리고 천천히, 조금씩 점점 더 제 자신을 사랑할 겁니다. 

What is your name? Speak yourself.

여러분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자신의 목소리를 내세요.

Thank you very much.

감사합니다. 


한국인으로 뿌듯한 감정이 듭니다. 현실이 어떻든 간에 세계에서 인정 받는 친구들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사실 아이돌 남성 그룹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던 사람이 었습니다. 
그냥 유튜브를 자주 보는 일반 사람중 한명이었는데 유튜브를 보면서 이들이 눈에 자주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인 아이돌과는 느낌이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본 BTS는 진솔하고 노력하고 소통을 하고 있었습니다. 
포장과 가식 보다는 내추럴한 보습이 사람들을 끌어 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민하느라 멈추지 않았고 항상 움직였고 앞으로 나가간 결과를 우리에게 보여 주는 듯 합니다. 
대부분의 우리들은 고민하고 괴로워 하고 뒤를 돌아 보는데 멈추어져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 합니다. 제 자리에서는 어떤 고민도, 어떤 꿈도, 어떤 후회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영상이든 어떤 동기 부여 영상이든 무언가를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생각은 그만하고 움직여 봅시다.
생각은 움직이면서 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움직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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