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 그라운드] 누구도 몰랐다. 이 브랜드의 CEO는 한국인이라는걸!
"인생은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입니다."
1981년, 무일푼이던 나는 아내와 무작정 미국으로 떠났다.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서
과거, 내 조국은 그렇게 살기 좋은 환경이 아니었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미국으로 떠나겠다는 꿈을 품고 있었다.
그렇게 용기와 배짱을 갖고 도착한 '로스앤젤레스'
학력도 낮고 의사소통도 어려워서 출발은 막막했지만 운이 좋게 일자리를 구해 시간당 3달러를 받으며 그릇 닦는 일을 시작했다.
열심히 일하기는 했지만 생계를 유지하기엔 충분하지 않았다.
그래서 설거지 일과 더불어 주유소, 사무실 청소까지 병행했고 최대한 많은 돈을 모으겠다는 생각으로 하루19시간을 일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유소에서 일을 하다가 한 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의류 소매상들은 모두 끝내주는 차만 끌고 다니잖아?"
'패션업계의 소매상'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멋진 차를 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들처럼 되고 싶던 나는 바로 옷가게에서 일자리를 구해 일을 시작했다.
"모든 노하우를 습득하고 말겠어!"
그렇게 열심히 일해서 모은돈 1만 1천 달러.
그 돈으로 아내와 나는 첫 번째 의류 매장을 열었다.
"저 가게 곧 망할 거야 ...."
쇼핑과는 전혀 맞지 않는 장소에 옷가게를 오픈한 것을 보고 3명의 임대인이 말했다.
하지만 상관 없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으니까. 그리고 1년 뒤
회사는 7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급격히 커지기 시작하면서 매장을 늘려 나갔다.
그리고 30년이 지난 지금, 총 40개국에 700여개의 매장이 생겼으며, 매년 40억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내 의류 브랜드 이름은 바로 "FOREVER 21" 입니다.
"어떻게 하면 빨리 성공할 수 있나요?"
한국계 이민자, 높은 매출과 성공, 성공 궤도를 들은 사람들이 물을 때마다 나는 이렇게 대답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1,2년 안에 성공하겠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입니다."
단기간에 성공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극소수에 불과 합니다.
저는 말이 통하지 않는 나라에서 그릇을 닦고 남의 차에 기름을 넣고 바닥을 쓸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힘든 순간이 올 때마다 스스로 되뇌었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자"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간을 인내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성실함과 꾸준함,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성공의 길로 이끈 겁니다.
살다 보면, "성공"이라는 골인점이 아득해 보이는 순간이 올 수 있습니다.
잡힐 줄 알았는데 더 멀어지고, 영원히 잡지 못할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조급함을 버리세요.
그리고 목표를 생각하며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하세요
그렇게 인내의 시간을 거치면 성공이라는 결승점이 눈 앞에 나타나면서 활짝 웃게 되는 날이 올 겁니다.
여러분, 잊지 마세요.
"인생은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이라는 것을"
-FOREVER21 장도원 대표-
참고자료 : <Cheddar>
포에버 21(Forever 21)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패션체인 기업이다. 10개국에 700개의 점포를 두고 있다.
장도원, 장진숙 부부는 1981년 미국으로 이주해 여러 일을 하다가 의류업을 창업하였는데 포에버21의 전신은 패션21 이다.
포에버 21은 2011년 미국을 비롯해 영국,캐나다,일본 등 전 세계의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도 명동과 홍대입구에 매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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