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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그라운드] 미루는 버릇을 완전히 없애주는 '2분짜리 간단한 습관'


'지금이 4시 32분이니까. 5시부터 딱 시작하면 되겠다.'

'앗 5시 12분이잖아? 에이, 뭐 5시 30분까지만 쉬지 뭐.'

'아 오늘은 날이 아닌가 봐 일찍 자고 내일 해야 겠다.'

이렇게 대강 하루를 보내고 잠자리에 들면 갑자기 후회가 밀려온다.


'오늘 난 뭘했지?'


'당신은 왜 일을 미루시나요?'라는 질문에 사람들은 대부분 이렇게 대답한다.

그냥 저는 좀 게으른 편이라서요. 자신을 게으르다고 말하는 사람도 삶의 어떤 영역에서는 정말 놀랍도록 부지런한 부분이 있다.

사람은 이상하게도 자신이 좋아하는 영역에서는 성과를 내지만 다른 영역에서는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을 미루면 기분 좋게 잠자리에 들 수 없다.

자기 전 기분을 안 좋게 만들기 위해 일부러 일을 미루는 사람은 없을 텐데 도대체 왜 일을 미루는 것일까?

바로 두려움 때문이다.

사람은 마음속 깊이 감춰진 두려움을 잠깐이나마 벗어나려 일을 미룬다.

이 마음속 깊이 감춰진 두려움이 나타나면 우리의 뇌는 자동으로 일을 미룬다.

이 두려움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

 불완전함에 대한 두려움,

 실현 가능성이 없는 믿음에 대한 두려움이다.


<내 시간 우선 생활습관>의 저자 Neil Fiore 는 말한다.

일하기 전 두려움만 조절할 수만 있다면 여러분들은 다시는 미루는 일 없이, 일을 수월하게 끝마칠 수 있습니다.

그가 말하는 두려움을 조절하는 집중 훈련은 고작 2분이면 충분하다.

책상에 앉아 이 훈련을 따라해 보자.


집중이란?

스트레스가 있는 상태에서 

최대한 현재에 집중해

재빨리 몰입 상태로 옮겨가는 

2분 동안의 과정을 말한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반복적으로 집중 훈련을 하면 패턴이 생성되어 일의 능률도 오르고 일을 미루는 버릇도 극복할 수 있다.

함께 따라 해 보자.


먼저 의자에 등을 똑바로 하고 앉아 발을 바닥에 딱 붙이고 손은 허벅지 위에 내려놓는다.

정신을 호흡에 집중한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잠시 멈춘 후에 다시 천천히 끝까지 내쉰다.

숨을 내쉴 때마다 이 과정을 세번 반복한다.

한번 숨을 내쉴 때마다 몸 안에 남아 있는 긴장을 바깥으로 내보내고 지금과 다른 정신 상태로 내 마음이 옮겨간다고 상상하자.

이제 정신을 의자에 닿은 등과 엉덩이,다리의 감각에 집중하자.

최대한 의자의 닿은 감촉을 천천히 구석구석 느껴본다.

어느 정도 의자의 감촉을 느꼈다면 이제 근육에서 힘을 빼며 발바닥의 감촉에 집중하자.

이제 발 근육에서도 힘을 뺀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온몸의 근육에서 힘을 빼는 동안 몸 안에 남아 있는 긴장을 계속해서 바깥을 내보낸다.

서서히 눈을 감고 천천히 깊게 세 번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지난 일에 관한 모든 생각과 감정을 털어버리겠다고 다짐하자.

일하기 전 한 일을 모두 머리속에서 털어버리자.

특히, 미현이 있었던 일을 모두 털어버리자.

어느 정도 생각을 비운 다음 숨을 들이마시고 잠시 멈춘 후에 다시 천천히 끝까지 내쉰다.

다시 천천히 깊게 세 번 더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계획', 즉 아직 실행하지 않은 일에 대한 마음을 비운다.

미래에 대한 걱정을 잠시 멈추고 자신이 지금 숨을 쉬고 있다는 사실에만 정신을 집중한다.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잠시 멈추고 다시 천천히 내쉰다.

다시 천천히 깊게 세 번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 마침내 의식적으로 몰입 상태에 돌입한다.


매번 일 시작하기 전에 집중 훈련을 하는 루틴을 만든다면 더 이상 미루는 습관을 이겨내고 한결 수월하게 일을 끝마칠 수 있다.

"겨우 2분으로 미루는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2분이라는 시간은 누구나 일에 최적화된 마음을 만들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자기 전 항상 후회만 남기는 일을 미루는 습관 이 2분의 시간을 통해 간단하게 바꿔 보자!


참고서적: <내 시간 우선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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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그라운드] 포기하지 않는다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목표달성, 실패, 경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행운을 드립니다.


도대체 우리가 끝까지 해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치명적인 것은 '완벽주의' 이다.

목표를 실행하는 중에 단 하루 잘 지키지 못했다고 해서 전체를 포기 해버리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과정이 더 이상 완벽하지 않아서 노력하지 않고 중간에 포기하는 일들이 모든 것들이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비롯된 것이다.


심지어 완벽하지 않다면 관두는 변이 낫다는 생각에 시작도 하기전에 미리 포기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애초에 시도하지 않으면 실패할 필요도 없으니까.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결코 완벽하지 않을 것이며 무언가 시도하다 보면 당신은 반드시 실패할 것이다.


그래도 괜찮다.


어떤일을 완벽하게 해내지 못했다고 해서 죽지는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불완전함에 대한 내성을 길러야 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실패해도, 도전은 계속될 수 있다.

실패의 반대말은 완벽주의가 아니라 '목표 달성'이다. 


우리의 다이어트의 목표는 5kg 감량이지 5kg 감량동안 한번도 군것질을 하지 않는 것이 목표는 아니다.




그동안 당신이 꾸준히 해온 일에 비하면 하루의 잘못은 아주 작은 실수에 불과하다.

그런 실수에 발목 잡히지 않고 꾸준히 지속하기만 한다면 목표는 반드시 달성할 수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한 가장 중요한 날은 시작하는 날이 아니라 우리가 처음으로 실수한 날이다. 실수로 인해 패배의식에 사로잡히지 않고 완벽주의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실수를 겪고 나서는 '끝까지 해내는 것'을 시작하게 된다.


우리는 늘 더 나은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런데 어느 순가 '너 나은'이 '완벽'으로 돌변해 버린다.


한 번의 실수 때문에 의기소침하여 중도에 포기하지 말자. 

포기하면 거기서 끝이지만, 완벽하지 않아도 끝은 아니다. 

(참고: 피니시, 존 에이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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